쏘팔메토의 효과와 부작용, 전립성 비대증

쏘팔메토란?

쏘팔메토, 중년 남성이 수압 쎈 호스를 들고 뿌려대는 광고를 통해 한번쯤 보셨을거예요.
그런데 쏘팔메토가 뭘까요?

 

쏘팔메토는 미국 남동부 해안가에 자라는 톱야자나무(serenoa)의 열매입니다.
톱야자나무는 굉장히 천천히 자리지만 매우 오래 자랍니다.

플로리다에는 700년된 톱야자나무가 있다고 할 정도 이니까요.

톱야자나무의 열매인 쏘팔매토는 각종 지방산과 강장효과가 뛰어납니다.

덕분에 전통적으로 미국 인디언들이 비뇨/생식기적인 문제가 생겼을때 먹던 과일이라고 하지요.

또한 마야인들은 강장제로써 쏘팔메토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쏘팔메토의 효능

쏘팔메토의 대표적인 효능은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 효과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소위 '소변 조절이 잘 안되고, 오줌빨이 약해지는' 남성 질환입니다.

발병률은 50세이 이상 남성의 경우 60% 이상이라고 하니 대부분이 겪는 질병이지요.

 

쏘팔메토가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쏘팔메토가 대중에게 알려지고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효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반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쏘팔메토의 효능에 대해 우리나라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잘 보시면, 치료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의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전립성 비대증을 진단할 만틈 확실한 증상은 아니지만, 가끔 소변이 예전같지 않다면, 그리고 당신이 보통 전립선 비대증이 발병하는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운동과 함께 쏘팔메토를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다."

 

애매해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쏘팔메토가 '치료제'가 이난 '건강기능식품'임을 제대로 알고 드셔야 하니까요.

 

쏘팔메토의 부작용

쏘팔메토는 부작용이 심한 식품은 아니지만,

체내에서 남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1)임산부와 수유모,

2) 수술직후 항응혈제 복용자

3) 경구피임약 복용자

4) 에스트로겐 제제 복용자는

 

섭취를 금하거나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